구로구가 관내 어린이들에게 공해 없는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주기 위한 사업으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측정기 설치 지원을 펼친다.
구는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에 취약한 어린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10, 11월 2달에 걸쳐 어린이집(연면적 430㎡ 이상) 39개소에 실내공기질 측정기를 설치해 운영한다.
이번에 설치되는 측정기는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초)미세먼지, 이산화탄소, 휘발성유기화합물과 온도, 습도 등 실내공기질을 실시간으로 측정한다.
좋음, 보통, 나쁨, 매우나쁨 총 4단계로 구분되는 측정 결과는 측정기 화면에 표출되며 모니터링 웹과 모바일 앱을 통해 시설관리자와 학부모도 그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어린이집 시설관리자가 실내공기질을 체감하고 공기질 개선 활동을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린이들이 쾌적한 보육환경에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