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건설노조 서울건설지부는 18일 서울 중구 서울도서관 앞에서 ‘둔촌주공시공사는 무책임한 공사중지 철회하라’ 주제의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기자회견에서 서울건설지부는 "공정률이 50%에 가까운 상황에서 시공사의 일방적 공사중단 통지는 해당 갈등에 아무런 책임 없는 현장 건설노동자들을 하루아침에 해고 위기로 내몬 것"이라고 지적했다.

민주노총 서울건설지부는 18일 서울 중구 서울도서관 앞에서 `둔촌주공시공사는 무책임한 공사중지 철회하라` 주제의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사진=김대희 기자)

이에 서울건설지부는 "현장에서 아무런 설명도, 대책도 없이 일자리를 잃게 된 둔촌주공재건축현장의 모든 건설노동자의 고용 대책을 마련하고 생존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자회견에서 서울건설지부는 "시공사의 일방적 공사중단 통지는 해당 갈등에 아무런 책임 없는 현장 건설노동자들을 하루아침에 해고 위기로 내몬 것"이라고 지적했다.(사진=김대희 기자)

아울러 "초대형건설사들인 둔촌주공 시공단과 정부, 서울시와 강동구청, 발주처 그 누구도 건설노동자의 생존권을 외면하는 이 상황에서 우리는 강력한 투쟁으로 맞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