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는 지역 내 소기업·소상공인 및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경영능력을 제고하고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비대면 ‘소기업소상공인 리더스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리더스 아카데미는 (사)영등포구소기업소상공인회가 주최하는 지역 내 소상공인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9년 첫 문을 연 뒤 매년 1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골목 상권의 경쟁력과 자생력 제고에 일조해오고 있다.
올해는 관내 소기업‧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 60명을 대상으로 경영전략, 임대차, 상권 분석, 노무지식 등의 교육을 실시한다.
오는 6월 16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총 8회차 교육을 이어간다. 마지막 9주차인 8월 11일에는 수료식을 계획하고 있다.
모든 교육은 혹시 모를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하여 모바일과 PC를 활용하는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된다.
주요 교육내용으로는 ▲유머경영과 이미지 메이킹 ▲소상공인을 위한 마케팅전략 및 금융기관 활용법 ▲개정 상가법을 통해 보는 임차상인의 권리 ▲매장관리와 매출증대 전략 ▲창업과 업종변경을 위한 상권 분석과 점포 입지 선정 ▲홍보마케팅 동영상 제작과 유튜브 활용 전략 ▲소상공인이 알아야 할 필수 노동법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뉴노멀 마케팅 전략 등을 학습한다.
수료조건은 6강 이상의 교육을 수강한 참석자이며, 모범 수강생에게는 프로그램 수료 후 표창장을 수여한다. 지역 내 소상공인과 창업 예정자 등 관심있는 구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소상공인의 경영능력을 제고하고 사업 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상호 교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소기업, 소상공인이 일하기 좋은 영등포를 구현해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