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가 청년문화거점 조성을 위해 청년 네트워킹 공간 및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관악 청년 문화존(Zone)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시 청년청의 ‘자치구 청년정책 거버넌스 활성화 지원 사업’의 일환인 ‘관악 청년 문화존(Zone)’은 민간사업자와의 협약을 통해 오는 9월까지 청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과 자기개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 3월 사업 공모를 실시하여 관내 16개 공간을 청년 문화존으로 선정했고, 이를 통해 청년들을 대상으로 자유롭게 참여 가능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댄스, 가죽공예, 악기연주 등 청년들의 취미활동 지원 프로그램과 미술, 연극, 클래식 등 일상생활에서 향유할 수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까지 다양하다. 이밖에도 힐링과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네트워크를 확대하여 청년들에게 소소한 행복감과 교류의 장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각 공간별 프로그램은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운영되며, 각 프로그램의 세부 내용은 관악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관악구청 청년정책과 또는 각 프로그램 운영 공간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청년 문화존(Zone)운영을 통해 청년들 간의 교류가 활성화되고, 지역 민간 청년공간이 문화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하여 청년들의 다양한 문화 욕구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