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문화재단은 금천구립가산도서관 문화의방에서 그림책 작가와 함께하는 ‘도서관 가는 날’을 7월 23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금천구 평생학습 특화프로그램 지원사업의 하나로 소외계층, 아동, 성인 등 대상에 따라 맞춤형 독서프로그램을 보급해 지역 내 정보격차를 줄이기 위해 기획됐다.
‘도서관 가는 날’은 다양한 그림책을 발간한 작가를 초청해 직접 작업 과정을 듣고, 독자가 책을 읽으며 궁금했던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7월 23일부터 8월 6일까지 매주 토요일 3회에 걸쳐 ▲그림책이라는 산, 당신이라는 희망(고정순 작가) ▲페이퍼 커팅으로 만나는 그림책(한성민 작가) ▲나와 만나는 시간, 그림책(유준재 작가) 순으로 펼쳐진다.
참여자는 프로그램별 30~40명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7월 12일 오전 10시부터 금천구립도서관 홈페이지 ‘문화프로그램 신청’에서 접수할 수 있다.
금천문화재단 오진이 대표이사는 “그림책은 독서가 낯설거나 어려운 사람들도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인 만큼 참여자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독서의 즐거움을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식 소외계층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