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케이드 설치사업은 전통시장에 비·햇빛가림 시설을 설치하여 시장방문 고객들의 불편을 해결하기 위한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이다.
역곡남부시장은 경기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 16.6억원(도비 60%, 시비 35%, 자부담 5%)으로 시설현대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사태로 유발된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최근 완료된 실시설계용역에서 기존 책정된 사업비보다 13.4억 원 증액된 30억 원으로 사업비가 산출되면서, 사업구간 축소 또는 사업기간 연장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부천시는 여러 대안을 검토한 결과,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증액된 사업비 13.4억 원 전액을 시비로 추가 편성하여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세우고 2023년부터 사업을 발주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역곡남부시장에 아케이드를 신속히 설치하여 전통시장 안전 확보와 환경개선을 통해 고객 편의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전통시장과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