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청소년들을 위한 힐링 공간을 선보인다.
구로구는 10월 6일 오후 3시 ‘오류1동 청소년복합시설’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구로구 고척로1길 18(오류1동 6-327)에 들어서는 청소년복합시설은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기존 천왕동 청소년문화의집 2층에 있던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이전해오고 청소년 전용공간인 ‘청소년아지트’가 추가로 설치된다.
지하 1층에는 청소년아지트, 쉼터(북카페), 창고가 들어서고 1층에는 청소년지원센터 사무실, 상담실, 학습실, 사물함 등이 마련된다. 2층은 다목적실, 오픈형 개인 독서실, 요리실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청소년아지트는 댄스연습실, 영화관람실, 오락실 등으로 구성돼 청소년들이 자유롭고 편안하게 여가와 문화활동을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마음껏 자신의 끼와 재능을 발산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이번에 개소하는 오류1동 청소년복합시설 외에도 궁동청소년문화의집, 천왕동청소년문화의집, 시립구로청소년센터 등 총 4곳의 청소년 아지트를 운영 중이며, 구로5동 청소년복합시설을 추가로 조성 중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오류1동 청소년들이 이 곳에서 더 큰 꿈을 키우고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며, “시설 운영에 주 이용자인 청소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한편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