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환경교육 관련 단체들이 함께 모여 환경교육의 방향을 논의하고 소통하는 ‘2022 경기도 환경교육 한마당’이 19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경기도와 경기도환경교육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경기도 환경교육한마당은 ‘지속가능한 환경교육을 꿈꾸다’라는 주제(슬로건) 아래 도내 31개 시·군 및 교육청과 기초환경교육센터, 환경교육관계자와 환경단체 등이 참여한다.
주요 행사로는 ▲오프닝 토크콘서트 ▲환경교육도시 선언식 ▲환경마술공연 ▲환경교육 관계자 워크숍 ▲생물다양성탐사 성과공유 워크숍 ▲도민과 함께하는 미세먼지 공감 톡톡 ▲환경교육 전시·체험부스 운영 등이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환경교육 전문가와 청소년 대표가 ‘지속가능한 환경교육’을 주제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오프닝 토크콘서트’로 포문을 연다.
특히 환경 위기 시대를 맞아 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 국가환경교육센터,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미래 세대를 대표하는 청소년 등 다양한 환경교육 주체들이 ‘환경교육도시 선언’을 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달 환경부로부터 2022년도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된 바 있다.
아울러 충남, 대전, 서산, 서울시 도봉구 등 우수 지자체와 기초환경교육센터 및 민간단체, 환경교육 교구·교재 제작업체 등 다양한 분야 관계자가 모여 그간의 성과를 발표하고 공유한다.
‘생물다양성탐사 성과공유 워크숍’과 ‘야생동물 시·군 담당자 워크숍’도 진행되며, ‘도민과 함께하는 미세먼지 공감 톡톡’ 행사를 통해 생활 속 미세먼지 저감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밖에 환경교육 전시·체험한마당에는 공모전 수상작 전시, 환경교육단체의 우수 환경교육 프로그램 시연, 교육교구 체험, 전용 앱을 활용한 ‘생태보물찾기 탐사 396’ 등을 체험할 수 있는 40여 개의 부스를 운영한다.
엄진섭 도 환경국장은 “환경위기 시대에 능동적 대응을 위해서는 환경교육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며 “‘2022 경기 환경교육한마당’은 다양한 주체가 함께 모여 경기도의 환경교육 미래를 위해 고민하고 소통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경기도 환경교육센터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