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상호문화 공감 토크쇼’를 개최한다.
구는 내외국인 주민이 서로 이해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토크쇼를 마련했다.
‘상호문화 공감 토크쇼’는 오는 11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열린다.
본격적인 토크쇼 진행에 앞서 다문화 이해교육 정철규 전문강사가 상호문화 이해를 위한 공감 강연을 펼친다.
토크쇼에는 40여명의 내외국인 주민이 참석해 ‘구로구 내외국인 주민의 행복한 상생 방안’을 주제로 대화를 나눈다. ‘상호문화 공감퀴즈’ ‘상생토크, 다섯글자로 말해요’ ‘자유 토론’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되며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생각을 공유하고 다른 나라의 문화를 깊이 있게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현악3중주 에이스트링과 소프라노 손지은의 공연도 마련될 예정이다.
부대 행사로 여러 나라의 전통 다과와 음료를 맛볼 수 있는 ‘세계 다과 체험존’도 운영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자유로운 분위기의 토론회에서 생각을 공유하며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함께 사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