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문화재단은 11월 25일 오후 7시 30분에 금천 우리동네오케스트라 제9회 정기연주회 ‘우리 동네 이야기’를 금나래아트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11년 차를 맞은 ‘금천 우리동네오케스트라’는 금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아동·청소년 오케스트라 사업이다. 단원들이 지역사회에서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악기 교육, 연주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해왔다.
이번 음악회는 총 29명의 단원들이 지난 1년간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로, ‘우리 동네 이야기’라는 주제에 맞춰 금천에 대한 이야기와 오케스트라 연주를 들려줄 예정이다.
주요 연주곡은 사운드오브 뮤직의 OST로도 잘 알려진 ‘도레미 송’을 시작으로 △ 할아버지의 11개월 △ 캐논변주곡/위풍당당 행진곡 △ 천둥과 번개 폴카 등 총 7곡을 선보인다.
지휘는 여러 지역에서 아동·청소년의 음악 교육을 위해 활동해 온 장한솔 음악감독이 맡는다. 장한솔 음악감독은 ‘줄리어스 시저’, ‘함익’, ‘붉은 낙엽’ 등 극음악 작곡가이자 세종문화회관 세종 꿈나무 오케스트라 지휘자, 꿈의 오케스트라 평창 음악감독 등을 역임했다.
관람을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금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다.
오진이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아동과 청소년이 지역사회 안에서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오케스트라 악기 교육을 지원해왔다”라며, “이들이 지난 1년간 연습한 결실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에 많은 분들이 함께하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