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관장 한시준)은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거제 국산초등학교 학생 712명을 대상으로 지역방문 교육프로그램인 ‘찾아가는 독립기념관(거제편)’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독립기념관’은 독립기념관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국내 원거리 지역의 학생들에게 독립운동사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실시하는 맞춤형 교육이다.
이번 교육은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전시와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대면 체험교육 형태로 진행된다. 주요내용은 독립기념관 소개, 독립군 주제에 대한 특별전시와 연계 체험교육으로 구성되어 있다. 체험교육은 한국광복군, 독립군과 관련한 4가지 임무를 수행하도록 진행되어 학생들의 독립운동사 이해를 돕는다.
‘찾아가는 독립기념관’은 원거리 국내 학교 뿐 아니라 국외 지역 한국 국제학교와 군부대를 대상으로 제공해 오고 있다. 12월에는 군부대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독립기념관은 “이번 교육을 통해 원거리 지역의 학생들에게 독립운동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역사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