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사장 김성완)는 9일 사단법인 인천광역시 여성단체협의회 부설 가정폭력·성폭력상담소(소장 정수미)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피해자의 고충상담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공사의 직장 내 성희롱ㆍ성폭력 피해자가 자유롭게 신고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고충상담 창구의 공신력과 전문성을 높이는 협력 방안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내용은 ▲ 직장 내 성희롱ㆍ성폭력 고충상담 접수 및 상담 ▲ 직장 내 성희롱ㆍ성폭력 피해자 의료 및 법률지원 ▲ 직장 내 성희롱ㆍ성폭력 사건에 대응하는 방법의 자문 및 조사 지원이며, 양 기관이 상호 협력과 공동 노력을 다하기로 협의했다.
공사 김성완 사장은 “이번 협약은 성희롱ㆍ성폭력으로부터 직원을 보호하고 피해자가 발생하면 즉시 지원하고자 마련한 것”이라며, “성희롱ㆍ성폭력 예방은 물론 피해자의 초기 상담부터 회복까지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