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는 봄방학을 맞아 마련한 ‘2023년 자원봉사 봄방학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자원봉사 프로그램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문제에 대한 관심을 키우고 자원봉사 활동에 필요한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매년 방학마다 열리며 이론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동시에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다음달 6일부터 17일까지 강서구 자원봉사센터 4층 채움공간에서 진행된다. 초, 중, 고등학생 대상 4개 프로그램과 중, 고등학생 대상 6개 프로그램이 열린다.
프로그램은 ▲자원봉사 기본 교육 ▲자원봉사 퀴즈왕! ▲오디오북 녹음을 위한 스피치 교육 ▲청소년 오디오북 녹음을 통한 다독 캠페인(이상 초, 중, 고 대상) ▲탄소중립을 위한 올바른 자원순환 교육 ▲친환경물품(에코백 및 친환경주방세제) 제작 ▲양말목으로 안마봉 제작 및 孝편지 쓰기 ▲보라매안전체험관 견학 ▲환경사랑홍보교육관 견학(이상 중, 고 대상)으로 구성됐다.
구는 프로그램별로 20~25명씩 총 240명을 모집하며, 희망자는 11일부터 27일까지 1365 자원봉사포털 또는 강서구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된 링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여시 프로그램당 1~2시간의 자원봉사 실적을 인정받는다.
프로그램별 일정과 모집인원 등 더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정보센터-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나눔과 봉사 정신을 공유하고 환경 보호를 실천케 하고자 자원봉사 방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자원봉사단체들과 원활한 협조를 바탕으로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높인 만큼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8월에 진행된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자원봉사센터 소속의 전문봉사단이 이론과 기술을 전달했고 특히 학생들과 눈높이를 맞춘 일대일 실습 교육으로 큰 만족도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