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는 개인오수처리시설에 대한 집중 지도점검을 실시해 하천 수질오염을 예방하고, 악취 발생을 줄여 쾌적한 도시 환경을 제공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개인오수처리시설 지도점검은 관리 부실에 따른 수질악화 예방을 위해 오염 발생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식품접객업소, 목욕장업, 숙박시설 등을 위주로 이뤄지고 있다.
앞서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는 지난해 총 62곳을 점검해 위반업체를 6곳을 적발하고, 총 74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 바 있다.
주요 점검사항은 ▲개인오수처리시설 설치‧신고여부(오수 무단배출 확인)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여부 ▲기술관리인 선임여부 ▲내부 청소(연 1~2회)등 환경관련 법규 준수에 관한 것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최종 방류구 시료 채취 후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시료분석을 의뢰하고, 위반시설에는 개선 명령과 과태료 부과 등 하수도법에 의해 행정처분을 진행한다.
박명기 대야동 안전생활과장은 “개인오수처리시설은 건축주가 주인의식을 갖고 운영해야 하는 만큼, 운영 실태 점검에 대해 거부감을 갖지 말고 청정 이미지 제고를 위해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집중 점검을 통한 하천 수질오염 및 악취 발생을 최소화해 깨끗한 수질보존 및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