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2월 10일까지 ‘2023년 백세건강 어르신 일자리’ 사업 참여자 311명을 추가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백세건강 어르신 일자리’는 어르신들이 노후를 활기차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와 사회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해 12월 어르신 3,800명을 대상으로 ‘백세건강 어르신 일자리’를 모집했으나, 올해 국‧시비 매칭사업 확정으로 9억 원을 확보해 311명을 추가로 선발하게 됐다.
올해 ‘백세건강 어르신 일자리’에는 총 138억 원이 투입되며, 추가 모집 일자리는 총 5개 기관, 11개 사업단의 공익활동형 사업이다.
일자리 참여자들은 ▲대길사회복지재단(안양천 환경지킴이) ▲신길종합사회복지관(금빛마을 환경지킴이)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노노케어, 거리환경지킴이) ▲영등포시니어클럽(깔끔이, 공공자전거 따릉이 대여소, 우리학교 싹싹선생님, 클린토피아, 놀이터 안전지킴이) ▲대한노인회 영등포구지회(경로당 중식도우미, 경로당 청소도우미)에서 활동하게 된다.
모집 기간은 1월 30일부터 2월 10일까지이며, 모집인원 미달 시에는 모집이 완료될 때까지 선발한다.
모집 대상은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이나 사업 유형에 따라 만 60세 이상 기초연금 미수급자도 참여할 수 있다. 단, 국민기초생활(생계)수급자,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는 참여할 수 없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신분증, 참여신청서, 주민등록등본, 통장사본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각 수행기관에 방문 접수하거나 온라인(복지로, 노인일자리여기) 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여자는 보건복지부 노인일자리사업 운영지침 선발기준표에 따라 고득점 순으로 선발되며, 추후 접수처에서 최종 선발자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구청 어르신장애인과 또는 각 수행기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백세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통해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지원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 일자리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운영해 어르신 복지 향상에 기여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