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는 보이는 소화기 함 점검을 위한 자원봉사단 ‘보이는 소화기 시민 서포터즈’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자율점검 자원봉사단 ‘보이는 소화기 시민 서포터즈’는 주택화재 예방을 위한 지역주민 중심의 자율 안전관리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구성했다.
1월 20일 금천소방서에서 발대식을 개최하고, 개인별 지정 소화기 위치, 점검 수량 및 횟수 등 점검 방법에 대한 사전교육을 진행했다.
화재진압의 초동 대응을 돕는 보이는 소화기 함은 금천구 내 소방차 통행 곤란 지역과 주택 밀집 지역 등 256대에 설치돼 있으며, 소방대가 도착하기 전 구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자율점검 자원봉사단은 3월 말까지 금천소방서와 협업을 통해 보이는 소화기 함을 점검할 계획이다. 유사시 누구나 신속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주 1회 이상 점검하고 순찰하는 역할을 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화재 발생 초기 소화기 한 대가 소방차 한 대의 위력을 가지고 있다”라며, “우선 지원해주신 구민들의 관심에 감사드리며, 안전하고 살기 행복한 금천구를 만들기 위해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