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년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 공모 사업에 선정돼 이달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사업은 작은도서관 운영 내실화를 도모하고 구립도서관과 작은도서관 간 연계·협력기반 구축을 위한 사업으로, 구로구는 올해 처음 선정됐다.
구로구는 지난달 말 사업추진을 위한 순회사서 채용을 마쳤다.
선발된 순회사서는 2월부터 11월까지 10개월간 항동작은도서관과 시끄러운도서관을 오가며 작은도서관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용자에게는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자에게는 장서 관리 및 정보서비스 업무, 실무교육 등을 제공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사업을 통해 이용자와 운영자 모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어 작은도서관 운영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내실 있게 사업을 추진하는 동시에 독서문화 정착과 책 읽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