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보건소는 지역주민의 건강한 일상을 돕기 위해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은 2021년 전체 사망의 19.6%로, 암(26%)에 이은 제2의 주요 사인으로 예방과 관리가 시급하다. 이에 시흥시보건소 건강도시과는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선행질환인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 등을 예방·관리하는 다양한 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이에 시흥시보건소에서는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요인을 예방하고자 매주 화요일 오전에 `자기혈관 수치알기` 캠페인을 통해 평소 자기 혈관 숫자를 인지할 수 있도록 시흥시보건소에 방문한 주민들에게 혈압·혈당을 무료로 측정해준다.
또한, 고혈압·당뇨병 표준화사업 대상자를 매주 금요일마다 연중 모집해 고혈압·당뇨병 유질환자나 유소견자 또는 만성질환 예방에 관심이 있는 주민이 혈압·혈당을 올바르게 측정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당뇨병·고혈압의 표준화교육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에 진행된다. 고혈압·당뇨병의 위험요인 알기와 합병증 예방을 위한 자기관리 방법을 질환교육·영양·운동의 세 가지 분야로 나눠 교육한다.
이밖에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저염건강식 식사계획뿐만 아니라 혈압·혈당 측정과 당화혈색소, 중성지방 등의 무료 검사를 시행하고, ‘스스로 혈압 재기’ 등의 실습수업도 진행한다. 수업 예약은 시흥시청 건강도시과 건강증진팀 통합상담실로 전화 예약을 하면 기수별로 수업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시흥시보건소 통합건강 상담실에서는 구강관리교육, 체지방측정 및 걷기교실 등의 프로그램과 시민들의 금연을 돕는 상시 금연클리닉을 운영 중으로, 심뇌혈관질환 교육과 함께 금연 전문상담사의 금연 상담도 받아볼 수 있다. 관련 문의는 시흥시보건소 통합건강 상담실로 하면 된다.
시흥시보건소 관계자는 “많은 지역주민들이 건강증진팀의 프로그램에 활발히 참여해 만성질환 관리를 향상시키고,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