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경영은 민간과 공공 등 모든 조직의 지속가능성 확보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필수적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박옥분 경기도의원은 13일 경기도의회 중회의실에서 회장으로 활동 중인 ‘경기도의회 ESG 연구포럼’(이하 연구포럼) 발족식을 열고 ESG 정책 마련에 본격 돌입했다.
박옥분 의원은 “ESG 경영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ety), 지배구조(Governance)등 비재무적 측면의 성과를 효율적으로 관리하여 공동체의 사회적 가치 실현과 지속 가능한 발전에 이바지하는 조직 운영을 말한다. ESG는 조직 혁신을 위한 경영요소로써, 조직의 경쟁력 강화뿐만 아니라 공동체의 미래를 위해서도 그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고 말했다.
이어 박옥분 의원은 “ESG 경영 필요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지만, 중소기업 등 작은 조직에서 이에 대응하는 활동들은 쉽지 않다. 전국 최대 지자체인 경기도 역시 기업과 공공기관을 비롯한 다양한 조직에서 ESG 경영기반 마련이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 며 “이러한 상황에서 오늘 제가 회장을 맡고 있는 경기도의원 연구단체 ‘경기도의회 ESG 연구포럼’이 발족식을 갖고 활동의 첫걸음을 시작한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고 말했다.
박옥분 의원은 “ESG 경영 확산을 위해 참여해주신 의원님들의 열정을 모아 수준 높고 체계적인 경기도형 ESG 경영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 며 “경기도 내 ESG 확산을 위한 다양한 국내외사례연구, 경기도 내 이해관계자들 설문조사 및 네트워킹, 지속적인 세미나 및 포럼 등의 작업을 통한 경기도형 ESG 확산 모델 개발하고 관련 조례의 제·개정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업을 제안하여 경기도 내 ESG 확산을 선도하고자 한다. 그 과정에서 도민 여러분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도민과 같이하는 정책을 만들어가겠다” 고 활동 포부와 계획을 밝혔다.
이날 발족식에서는 강충호 ESG코리아 경기네트워크 공동대표가 ‘ESG 동향과 대응방안’을 주제로 발제를, 박주원 지속가능경영재단 ESG 센터장이 지정토론자로 참여했다.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은 영상축사를 통해 연구포럼의 발족을 축하하고, 내실 있는 ESG 경영 정책 연구를 응원했다.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도 도의회 차원에서의 ESG 정책 연구 추진에 고마움을 표하고 포럼 발족을 축하했다.
또한,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재훈, 이제영, 박재용, 황세주 의원을 비롯해 각계의 다양한 인사가 참석해 ESG 정책 연구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경기도의회 ESG 연구포럼에는 박옥분 의원을 비롯해 이혜원, 이병숙, 장한별, 이채명, 이자형, 김미숙, 신미숙, 오지훈, 김태형, 장윤정, 정동혁, 김미정, 이채영, 김동희 의원 등 15명의 도의원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