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는 동절기 가로수 방풍막 설치공사와 관련해 예산 절감을 위한 적극 행정에 나서 약 2천4백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방풍막 설치 공사의 주요자재인 지주대는 이형철근을 가공한 제품으로 가격 변동성이 큰데다 지난 해 철근의 원자재 값 인상에 따라 가공, 운반 등의 연쇄 가격 상승이 이어졌다.
이에 영통구는 시중 철근 및 가공가격을 비교하고 철근 가공공장과 직접 협의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양질의 저렴한 공사자재를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 그 결과 최초 견적가 대비 2천 4백만원 가량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얻었다.
아울러 현장에서 필요한 가공방식, 운반 등 자재납품 전반에 걸쳐 체계적이고 철저한 관리 감독으로 시공품질을 유지하고 원활한 공사추진에 만전을 기했다.
김용덕 영통구청장은 “적극적인 업무 추진으로 예산낭비를 막고 정확하고 건전한 재정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