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20일 정부서울청사 인근에서 주한 여성 대사(호주, 노르웨이, 브루나이, 르완다, 스위스, 스리랑카, 아일랜드, 수단 대사)들과 간담회를 갖고, 정책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각국의 여성·가족·청소년 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국가 간 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함께 논의한다.
참석자들은 성별임금격차 해소 및 여성의 경제활동참여 확대, 디지털 성범죄 대응 등을 위한 각국의 노력과 모범사례를 공유한다.
아울러 여성가족부는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국가 간 청소년 상호교류 확대를 제안하는 한편, 양성평등한 육아 문화 확산을 위해 여성가족부- 주한스웨덴대사관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육아아빠 사진전’을 소개하고 관심 있는 국가의 참여 확대 등을 요청할 예정이다.
또, 여성가족부는 일정 등으로 이번 간담회에 함께하지 못한 주한 여성대사들과도 정책 협력 논의를 위한 별도의 간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의 정책 추진 경험을 적극 참고하는 한편 여성가족부의 우수 정책 사례들도 국제사회에 널리 공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