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제8기 구로어린이나라 신규위원을 모집한다.
구로어린이나라는 어린이로 구성된 위원들이 토론과 수업을 통해 직접 안건을 도출하고 선거와 총회 체험, 관련 기관 견학 등으로 살아있는 민주주의를 몸소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 대상은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이다. 신청을 원하는 학생은 내달 10일까지 학교장의 추천 공문을 통하거나 본인이 이메일로 필요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구로구는 심사를 통해 신규위원을 선발하고 7기 위원 중 연임희망자를 재위촉해 위원을 구성할 예정이다.
신청 서류, 활동 내용 등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20개교 56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해 7개의 안건을 도출하고 ‘교외 안전 체험학습 시행 및 기회 확대안’을 최고 안건으로 선정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6월에는 8대 어린이 대통령도 선출할 예정”이라며 “어린이가 주체적으로 나라를 이끌어 볼 수 있는 기회에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