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구민의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평생학습활동가 양성 과정’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평생학습활동가 양성 과정’은 평생학습 관련 교육을 통해 전문성과 지도력을 갖춘 지역 내 평생학습 전문가를 배출하는 과정이다. 영등포구는 평생학습활동가를 구민 옆에서 평생학습과 성장을 지원하는 조력가이자 리더로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영등포구는 ‘평생학습매니저 학습활동가’와 ‘디지털리터러시 학습활동가’ 과정을 운영한다. 모집인원은 각 과정별 25명이며 구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수강을 희망하는 구민은 오는 3월 2일부터 3월 24일까지 영등포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식을 다운로드해 작성 후, YDP평생학습관에 방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재료비 등을 제외하고 전액 무료다.
‘평생학습매니저 학습활동가’ 과정은 평생학습과 매니저의 역할 등의 교육을 진행한다. 과정 이수자는 평생학습 사업과 연계해 활동하게 된다. ‘디지털리터러시 학습활동가’ 과정은 디지털리터러시 수업 설계, 학습 지도 등의 교육을 진행한다. 과정을 이수한 자는 ‘미디어리터러시 융합교육지도사 자격증’을 받급받고 관내 초등학교에 파견되어 활동할 예정이다.
추후 영등포구는 4월부터 청년오랑(당산1동), 소상공인커뮤니티센터(신길6동), YDP창의예술교육센터(양평2동), 홀리더티 문화센터(여의동)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찾아가는 주민 맞춤형 평생학습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차해엽 미래교육과장은 “평생학습활동가 양성 과정에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으로 평생학습의 배움과 나눔이 전해지기를 바란다”며 “구민 여러분들께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배움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한 발자국 더 다가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