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어린이의 시선과 생각으로 구정 소식을 전하는 ‘꿈나무 영등포’ 어린이 명예기자단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꿈나무 영등포’는 분기별로 발간되는 어린이 맞춤형 소식지로, 어린이 명예기자단이 작성한 특집기사, 관내 주요시설 탐방 후기, 학교 뉴스, 우리 동네 이야기, 찬반 토론 등 어린이들을 위한 정보가 담긴다.
어린이 명예기자단으로 위촉되면 소식지의 기획 단계부터 취재, 기사 작성까지 직접 참여하면서 어린이 눈높이에서 영등포 소식을 전하는 역할을 한다.
모집 대상은 기사 작성에 흥미가 있는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학생이며, 활동 기간은 위촉일로부터 1년이다.
모집 기간은 3월 15일부터 31일까지다. 총 30명 내외의 학생을 모집하며, 학교별 최대 2명 이내로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발한다. 어린이 명예기자단 활동을 희망하는 학생은 학교에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신청서에 학교장 직인을 날인받아 구청으로 우편 발송하면 된다.
명예기자단으로 선정되면 올해 5월 위촉식을 시작으로 6월에 발행 예정인 소식지 기획·제작부터 정식 기자단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영등포구는 보다 체계적이고 활발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어린이 기자단에 기자수첩과 기자증을 배부하고 소식지에 기사가 게재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도 지급한다.
또한 전문가(언론인 등)를 통한 기사 작성 교육을 실시하고 임기 중 3회 이상 기사가 게재된 명예기자에게는 구청장 훈격의 표창도 수여할 예정이다.
유귀현 홍보미디어과장은 “꿈나무 어린이 기자단 활동을 통해 기자로서 꿈과 비전을 그려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꿈나무 소식지가 한층 다채로운 소식과 이야기로 가득 채워질 수 있도록 관심 있는 어린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