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는 독산보건분소에서 4월부터 11월까지 발달장애인을 위한 ‘거북이 운동 교실’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거북이 운동 교실은 작업치료사와 물리치료사가 신청기관에 방문해 4주간 주 1회 1시간 30분씩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구기 운동을 통한 근력 향상 ▲고무찰흙 조작 활동을 통한 촉각 경험으로 구성했으며, 참여자들이 자기 표현력을 강화하고 그룹 운동을 통해 사회성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사전·사후 기능평가를 통한 피드백을 제공해 참여자들이 자신의 신체 능력 향상도를 확인하고,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4월은 금천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와 볕바라기 주간보호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독산보건분소에 문의하면 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활동이 제한된 발달장애인이 ‘거북이 운동 교실’을 통해 신체 능력과 자신감을 향상하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한 걸음씩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