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는 5월 3일 가정의달을 맞아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금천G밸리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금천G밸리사랑상품권은 서울사랑상품권의 하나로, 금천구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형 상품권이다.
2020년부터 발행하기 시작해 명절 등 특정 시기에 발행했지만, 올해에는 고물가 등의 경제 상황을 고려해 지역 소비 진작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자체적으로 추가 발행하게 됐다.
이번 발행 규모는 100억원이며, 개인은 1인당 월 50만원 한도 내에서 7% 할인된 금액으로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연말정산 시 30%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5월 3일 오전 10시부터 서울페이 플러스(서울Pay+), 신한 쏠(신한Sol), 신한플레이(신한pLay), 머니트리, 티머니페이 등 총 5개 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한 상품권은 대형마트 등 가맹제한 업종을 제외한 7000여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고물가, 고금리 등의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과 소상공인이 많다”며, “금천G밸리사랑상품권이 더욱 활발히 사용돼 지역주민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