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가 기술 개발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벤처‧창업 기업의 문제 해결을 위해 ’기술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관악구청 전경(사진=관악구청 제공)

’기술컨설팅 지원사업‘은 관악구에서 역점 추진하고 있는 `관악S밸리` 사업의 일환으로, 대학교 및 연구소가 보유한 기술을 활용해 창업기업의 시제품 개발, 제품 향상 등 기술개발을 위한 컨설팅과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관악구는 지난해 서울대학교 SNU공학컨설팅센터와 한국전자기술연구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총 14개 기업에 컨설팅을 지원했다.

올해도 기술 컨설팅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1차 상담과 2차 심화 상담을 지원하고, 2차 상담 시 발생하는 컨설팅 비용을 최대 1000만원(자부담 20%)까지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창업 7년 이내의 기술 기반 벤처·창업기업으로 연구개발 인력을 2인 이상 보유해야 한다. 단, 2차 심화 상담 컨설팅 비용을 지원받고자 하는 기업은 선정된 날로부터 1개월 이내에 관악구로 본점 소재지를 이전해야 한다.

‘기술컨설팅 지원사업’과 관련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관악구 관계자는 “벤처·창업기업을 위한 실질적 지원으로 지속 가능한 창업 생태계를 만들고 다양한 방법을 통해 기업의 혁신 성장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