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가 매년 급증하는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차량부착용 스티커인 ‘실버마크’를 제작해 배포한다고 25일 밝혔다.
‘실버마크’는 차량 뒤 유리창에 붙이는 형태로, 어르신 운전 차량임을 알려 배려와 양보 운전을 유도한다.
70세 이상 운전자는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하면 교부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동작구는 고령자의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면허증을 반납한 7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10만원 상당의 교통카드를 지원한다.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면허증을 반납하면 교통카드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역 내 70세 이상 면허증 소지자는 1만6444명이나, 올해 서울시 지원 규모는 700여건이다.
동작구는 면허증 반납하는 어르신이 지원에서 누락되는 경우가 없도록 구 예산을 추가 편성할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고령 운전자를 양보하고 배려하는 선진교통문화 정착 등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