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를 통해 교감하는 특별한 경험 인천의 체험형 클래식 페스티벌 ‘피아노 매니아’가 우리 곁을 찾아온다.
인천광역시는 6월 3일부터 4일까지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23 피아노매니아’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지역형 클래식 페스티벌 피아노매니아의 3주년을 맞아 관객과 적극적인 교감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피아노매니아의 무대에서 메인 연주회가 종료되면 로비에서 관객과 함께하는 깜짝 연주회가 진행된다. ‘피아노매니아 관객과 함께하는 로비 연주회’는 자유 연주를 위해 로비에 비치된 가정용 업라이트 피아노에서 관객과 출연진이 함께 지정곡을 연주하는 이벤트 무대다.
이벤트 무대를 위해 신청 사연을 통해 관객 연주자 2명을 선발하며 양일간 한 명씩 출연진 중 원하는 피아니스트와 함께 간단한 연탄곡을 연주할 기회를 갖는다.
‘피아노매니아 관객과 함께하는 로비 연주회’에 참여를 원하는 관객은 인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피아노매니아 상세 페이지)를 통해 5월 9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신청 사연을 남기면 되고, 선발자는 5월 24일 개별 발표한다.
지역에서 자라나는 미래의 피아노 스타의 양성을 도와 기량을 공유하고 꿈을 갖는 계기 마련하기 위해 인천예고와 협력해 ‘피아노매니아 마스터클래스’를 추진한다.
피아니스트 김홍기와 김준형이 참여하는 이번 마스터클래스는 인천예고에서 선발한 피아노 전공생 2명을 대상으로 6월 1일 오후 6시,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1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모든 과정은 공개로 진행되며 인천예고 학생은 물론 일반인들도 청강이 가능하도록 신청자를 받는다. 청강을 원하는 시민은 오는 9일부터 22일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피아노매니아 상세 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2023 피아노매니아는 6월 3, 4일 양일간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되며 인천이 낳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안종도 예술감독과 더불어 제60회 스페인 하엔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를 수상한 피아니스트 김홍기, 2022년 독일 뮌헨 ARD 국제 음악 콩쿠르 피아노부문 준우승을 차지한 피아니스트 김준형이 무대를 빛낸다.
6월 3일, 첫날에는 세 명 연주자들의 연주와 대화를 통해 각자의 음악 세계를 확인하는 ‘All about the Pianists’ 무대가 펼쳐진다. 6월 4일, 둘째 날 이어지는 ‘All about Brahms’는 독일 낭만주의 시대 작곡가 요하네스 브람스의 삶과 음악을 피아니스트들의 해설과 연주로 만나는 시간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