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가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생활밀착형 ‘스마트복합쉼터’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행정안전부 ‘2022 하반기 지역현안수요 특별교부세’에 스마트복합쉼터 구축 사업이 선정되어 국비 6억 원을 확보하고 구비 1억 4천3백만 원을 추가로 투입해 올 하반기까지 4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스마트복합쉼터’는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부스 형태의 공간으로 버스정류장 주변에 설치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 누구나 쉽게 들어가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다.
냉난방 기능은 물론 공기청정, 버스 도착 정보, 와이파이 등 각종 편의 기능을 제공하고, 통합관제센터와 연계되는 CCTV와 비상벨도 설치해 대중교통 이용자 등 주민들이 안전하게 쉼터를 이용할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75인치 크기의 키오스크를 설치해 안면인식으로 혈압과 스트레스 지수 등을 측정하는 ‘스마트 헬스케어(비접촉 건강측정)’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구는 유동인구가 많고 보도 폭이 넓어 통행에 지장이 없는 ▲봉천사거리(낙성대동 방면) ▲양지병원 앞 ▲낙성대공원 ▲서울대 정문 앞 4개소 등에 설치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키오스크를 도입한 ‘스마트복합쉼터’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큰 편의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