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가 모두가 존중받는 평등한 세상 만들기에 앞장선다.
구는 오는 7월 5일까지 ‘2023 양성평등 콘텐츠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양성평등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해 일상 속 성평등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는 표어, 웹툰, 동영상(UCC)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양성평등과 관련된 자유주제로 ▲학교, 직장, 가정, 일상, 미디어 등에서의 양성평등 ▲성역할 고정관념 탈피, 일·가정 양립, 생활 속 양성평등 사례 ▲가정폭력, 성폭력, 데이트폭력, 사이버성범죄, 스토킹범죄 예방 등에 관한 내용을 담으면 된다.
표어는 20글자 이내로 1명당 1작품만 출품할 수 있다.
웹툰은 4컷 이내 만화나 그림일기, 포스터 등이며 동영상은 3분 이내의 MP4 파일로 제출하면 된다.
양성평등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지역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강서구청 가족정책과에 직접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부서심사와 전문가 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부문별 최우수상 각 1개, 우수상 각 1개, 장려상 7개(표어 4개, 웹툰 2개, 동영상 1개) 등 총 13개 작품을 선정하고 수상자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최대 5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구 관계자는 “수상작들은 양성평등 의식 확산을 위한 구정 홍보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라며 “일상 속 양성평등 실천을 위한 이번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