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22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134차 정책조정회의에서 수능대란을 초래하고, 지역대학을 포기하는 윤석열 정부의 교육정책을 질타하고, 윤석열 정부의 대오각성을 촉구했다.
이병훈 의원은 정책조정회의 모두발언에서 “역대 정부마다 철학에 맞는 교육정책을 추진했지만 이렇게 아마추어적이었던 적은 없었다”라고 하면서, “최소한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에게 대비할 시간”을 줄 것과 “교육과 수능시험을 압수수색하듯 들쑤시지 말고, 백년지대계로 숙고해줄 것”을 촉구했다.
또한, 이병훈 의원은 “탈락한 대학, 한 대학도 선정되지 못한 지역은 ‘글로컬 대학에 떨어졌다’라는 낙인이 찍히면 회생할 도리가 없어진다“면서 20일 발표된 교육부의 ‘글로컬대학 30’ 사업 예비선정 결과도 윤석열 정부 교육정책의 문제점으로 거론했다.
이병훈 의원은 글로컬대학 30 사업이 ”지역대학을 살린다고 추진하는 정책이 오히려 지역대학을 위기로 몰아넣고 있다“라고 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병훈 의원은 "수능대란과 지역대학 정책에서 보듯 대한민국은 단단히 고장 나 있다“면서 ”대한민국 시스템의 고장 원인은 대통령“이라고 직격했다.
또한, ”대통령이 문제라고 아무도 얘기하지 않는 것이 현 정부의 가장 큰 문제“라면서 윤석열 정부가 ”국민이 행복해지는 것을 두려워하는 나라, 정부가 국민을 괴롭히는 나라“로 만들고 있다고 질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