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는 장애인의 정상적인 신체 발달과 건강 관리를 돕기 위한 ‘성인 장애인 맞춤 운동 서비스’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성인 장애인 맞춤 운동 서비스’는 장애인이 규칙적인 건강생활을 실천하며 최적의 건강 상태를 유지하고, 비장애인과의 건강 수준 격차를 해소해 궁극적으로는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복귀를 돕기 위한 사업이다.
전문가와 함께 초기상담 후 장애 유형 및 정도에 따른 운동 목표와 프로그램을 수립하고 자택이나 재활운동센터 또는 본인이 희망하는 장소에서 장애 특성에 맞는 맞춤 운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원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40% 이하 가정의 19세 이상 지체, 시각, 청각, 언어, 지적, 뇌병변, 자폐성, 안면, 정신 장애인이다. 단, 장애인 스포츠 강좌 이용자와 입원환자는 이용할 수 없다.
신청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하면 되고, 본인이 직접 신청하거나 위임장 작성 시 부모, 친족, 후견인 등이 대신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초기상담 및 사전평가를 실시 후 8월 1일부터 1년간 맞춤형 운동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가격은 매월 20만 원이지만 소득에 따라 2만 원에서 최대 6만 원까지 본인부담금만 내면 된다.
제출서류 등 더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성인 장애인들의 자립생활과 사회복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건강과 자립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