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2023 시흥 거북섬 해양축제’를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시화MTV 거북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거북섬에서 즐기는 여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거북섬만의 지역적 특색을 살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이 펼쳐진다.
아울러 경인방송에서 주관하는 ‘거북섬 밤 페스티벌’을 동시에 개최해 거북섬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고, 한층 다채롭고 풍성한 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거북섬 해양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에는 ‘시화호 투어’와 ‘해양레저 체험’이 눈에 띈다. 요트·보트를 타고 시화호와 거북섬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시화호 투어’와 카약, 바나나보트, 서핑, 수상자전거 등 수도권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해양레저 체험’ 프로그램이 기대감을 높인다.
이 밖에도 ‘해양레저 가상현실(VR)’ 체험, 각종 해양기구를 경험해 보는 ‘바다놀이터’, 바다를 주제로 한 만들기 체험인 ‘거북이 마켓’ 등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만나볼 수 있다.
‘흠뻑쇼’를 모티브로 한 댄스요가 체험인 흠뻑 요가와 아이들과 함께하는 매직 쇼, 거북섬 곳곳을 걸어보는 거북섬 한 바퀴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준비돼 있다.
또, 지난 1일부터 운영 중인 거북섬 순환 시티투어버스(일일 이용료 500원)를 타면, 주차장에서 축제장까지 이동하면서 거북섬 해양단지 인프라를 함께 관광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한편, 거북섬 해양축제와 동시에 경인방송 및 시흥거북섬문화협회 주관으로 웨이브파크 광장에서 개최되는 거북섬 밤 페스티벌에는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마련돼 있다. 시원한 맥주를 즐기며 노라조, 틴탑, 노브레인, 다나카 등 유명 가수들과 전자음악 DJ들의 공연을 즐겁게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