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17일 한국도로공사로부터 호남고속도로 확장공사 진행상황을 보고받고 “주민설명회, 시공사 선정, 내년 착공까지 차질없이 정상궤도로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호남고속도로 확장공사는 동광주에서 광산까지 11.2km구간을 4차로에서 6차로 확장, 나들목 6개소 설치 등 총사업비 7,037억이 투입되는 지역 최고 숙원 사업이다.
지난해 10월 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타당성재조사 결과 타당성을 최종확보하면서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었다.
지난 6월 환경영향평가 본안 협의가 완료됐고, 이달 말께 물가반영 총사업비 협의가 마무리되면 오는 9월 입찰공고, 10월 조오섭 의원실이 주최하고 광주시, 도로공사 등이 참여하는 주민설명회가 추진될 예정이다.
내년 3월 낙찰자가 결정되어 시공사 선정이 끝나면 착공과 5년 뒤인 2028년 준공까지 차질없이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입찰방식은 광주 도심지를 통과하는 사업의 특성상 방재, 경관, 장기공용성을 반영한 우수한 방음시설을 공사비 50% 이상 설계와 시공에 반영해 추진된다.
조오섭 의원은 “호남고속도로는 북구를 관통하는 만큼 확장공사와 함께 방음문제 해소와 용봉IC진출입로 개설에 공을 기울이고 있다”며 “내년 시공사 선정과 착공을 목표로 단계별 준비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