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가 지역 주민과 상인이 함께 행복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는 올해 ▲골목상권 경쟁력 제고 ▲소상공인 회복 지원 ▲지역경제 소비촉진 3개 분야 17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한 총 10대 골목상권을 대상으로 4년간 총 33억 원을 추가 투입해 상인조직화 및 컨설팅 지원,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브랜드 개발 및 마케팅 사업 등 자생적 상권 기반을 제공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에 더해, 구는 오는 9월 15일에 청룡동 푸르미르길에서 골목상권 활성화 이벤트를 개최한다.
‘청룡동 푸르미르길’은 지난 3월 서울시가 주관하는 ‘2023년 지역상권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이에 구는 올 한해 푸르미르길에 6,1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상권 홍보, 상인 역량 강화 등 다양한 상권 활성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골목상권 활성화 이벤트 또한 상권 홍보 사업의 일환으로, 구는 이벤트 혜택을 통해 지역 주민의 푸르미르길 상권에 대한 호감도를 높이고,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어 소상공인의 매출을 높이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벤트는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운영하며, 구는 많은 지역주민들의 방문을 이끌기 위해 다양한 경품, 골목상권 굿즈를 제공하는 룰렛 돌리기, 쿠폰 이벤트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청년 인구가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 관악구의 지역 특성을 살려 인디 밴드, 재즈 연주가 등의 버스킹 공연으로 젊은 층의 상권 유입을 유도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가 지역주민들에게 골목 상권을 널리 알리고 상권에 활력을 불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참신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