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는 급변하는 사회 환경에 민첩하게 대처하고 날로 다변화하는 구민의 행정수요에 부응하고자 전 직원을 대상으로 분야별 전문가 초청 강연인 ‘미래양천포럼’을 매월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래양천포럼’은 ▲복지 ▲교육 ▲4차 산업 ▲안전 ▲도시 등 주제별 특강을 통해 전문 지식과 최신 경향을 공유하고, 이를 통해 통찰력을 키워 행정에 접목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매월 1회 양천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열린다.
첫 번째 포문을 연 21일 1회차 포럼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무브 투 헤븐’의 원작인 ‘떠난 후에 남겨진 것들’의 저자 김새별 유품정리사가 강사로 나섰다. 간부공무원, 관심 있는 직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인 가족 확대와 사회적 관계 단절, 경제적 빈곤 등 고독사 증가 원인을 짚어보며 위험 발생 징후 감지 요령 등 고독사 예방 방안과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책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달 12일에 예정된 2회차 포럼은 내년도 소비 경향을 전망해 알려주는 ‘트렌드 코리아’의 공동저자 한다혜 서울대학교 소비트렌드분석센터 연구위원을 초청해 2024년의 핵심 키워드로 사회 흐름을 예측해보며 미래방향성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다양한 행정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구정 비전에 대한 전사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전 직원을 대상으로 ‘미래양천포럼’을 시작한다”면서 “분야별 깊이 있는 특강을 통해 양천의 발전을 견인할 우수한 아이디어와 정책이 발굴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