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는 10월 12일 10시 금천체육공원에서 제27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통과 통합의 어울림’을 주제로 대한노인회 금천구지회가 주관했다.
오전 기념식에서는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모범 어르신 6명, 어르신 복지 기여자 14명에게 표창을 전달했다.
이어 오후에는 어르신 체육대회인 어울림 한마당이 열렸다. 73개 경로당을 대표하는 어르신 800여 명이 색깔판 뒤집기, 한궁, 게이트볼 경기에 참여했다. 어르신들은 자신이 속한 경로당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기를 치렀다.
박세구 대한노인회 금천지회장은 “오늘 기념식과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어르신들이 존중받고 행복한 사회로 변화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즐겁고 건강하게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노인 일자리 확대, 경로당 활성화 등 노인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