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는 지역주민의 안정적인 주차 편의 제공과 원도심 내 주차환경 개선을 위해 ‘거주자우선주차제’를 시행 중이다. 다음 달부터 2024년 상반기 이용자의 신청을 받는다.
‘거주자우선주차제’는 심각한 주차 문제를 겪고 있는 대야동 문화마을로 일원과 신천동 신천역세권 2개 권역의 647면에 대해 대야ㆍ신천권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차우선권을 유료로 부여하는 제도다. 주차구획을 배정받은 주민들은 내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6개월간 거주자우선주차구역을 이용할 수 있다.
2024년 상반기 신청은 인터넷 신청과 방문 신청 방식으로 진행된다. 인터넷 신청은 11월 1일부터 20일까지 대야ㆍ신천 거주자우선주차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또, 11월 14일부터 20일까지 대야ㆍ신천행정복지센터 안전생활과에 직접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 결과는 컴퓨터 추첨방식의 무작위 추첨을 통해 12월 1일에 발표한다. 배정받은 주차구획에 대해서는 3개월 단위로 요금을 부과해 납부가 진행되며, 6개월간 사용 시 한 번 더 납부하면 된다.
이명기 대야동 안전생활과장은 “거주자우선주차제가 안정적으로 시행돼 주차난을 해소하고 이면도로의 주차 질서를 확립하길 바란다. 이로써 대야ㆍ신천 지역주민에게 주차 공간과 편익을 제공해 쾌적한 도시 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