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16일 시청 만남실에서 ‘2023년 제2차 부천시공정무역위원회’를 개최했다.
송재환 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오시명 문화경제국장, 박순희 부천시의회 도시교통위원장, 최혜연 부천시민아이쿱소비자생협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회의는 공정무역도시 3차 재인증 추진 결과와 올 한해 공정무역 활성화를 위해 추진해온 사업들을 점검해보고, 2024년 주요 사업계획(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부천시는 위원들이 제안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지속가능한 공정무역 도시를 위한 교류 활성화 ▲판매처·커뮤니티 발굴 및 판로 확대와 구매촉진 ▲공정무역 실천가 양성 및 역량 강화 ▲공정무역 인식확산 및 저변확대를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과 교육 등을 중점 추진해 내년에도 선도적인 공정무역도시로서의 명성을 이어갈 예정이다.
송재환 부시장은 “올해 부천시가 공정무역도시 3차 재인증을 획득할 수 있었던 건 그동안 민관이 협력해 공정무역운동이 시민의 일상에 확산되고 실천되도록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공정무역도시 부천을 위해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2017년 공정무역도시 전국 최초 인증, 2019년 재인증, 2021년 2차 재인증을 달성했다. 이후 부천시공정무역협의회를 중심으로 대학과 사회적기업 등 민간 네트워크를 활용한 교육과 캠페인, 판매처 확대 등의 노력을 꾸준히 해온 결과 올해 3차 재인증을 달성하며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공정무역도시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