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가 오는 27일부터 두 달간 온라인으로 ‘2023년 지속가능발전 교육 특강’을 진행, 다함께 누리는 행복한 미래 조성에 앞장선다.
구는 경제, 사회,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층 증대되고 있는 지속가능발전의 가치를 구민과 함께 나누고 인식을 확산시키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윤순진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가 2030 강서구 지속가능발전목표 중 ‘기후변화의 대응’과 관련된 ‘기후위기시대, 지속가능한 기후 시민의 삶’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윤 교수는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민간위원장과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고 tvN ‘최후의 기회’(209화)에 출연해 전 세계에 닥친 기후 위기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공유하며 많은 공감을 자아냈다.
특강 주요 내용은 △지속가능발전 개념과 수립배경 △기후위기를 바라보는 세계적 관점 △심화되는 기후위기의 원인과 기후시민으로서의 실천 방안 등이다.
오는 27일부터 내년 1월 25일까지 강서구청 공식 유튜브 채널인 i강서tv를 통해 관심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쉽게 특강을 볼 수 있다.
구는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2030 강서구 지속가능발전 기본계획‧이행계획 수립 ▲지속가능발전 기본 조례 제정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출범 ▲지속가능발전 보고서 발간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이번 특강이 우리구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기후환경문제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현세대와 미래세대가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구민들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유엔(UN)이 채택한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 체계에 맞춰 구정 각 분야에서 34개 단위과제, 40개의 발전지표를 수립해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