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11월 22일, 송도에서 코로나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2023 인천국제기구협의체 대표자 회의’를 개최해 인천시와 국제기구의 상생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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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회의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고기영 유엔 아태정보통신교육원(UNAPCICT) 원장, 제이슨 알포드(Jason Allford) 월드뱅크(World Bank Korea Office) 한국사무소장을 비롯한 인천시 소재 11개 국제기구 대표와 인천글로벌캠퍼스 운영재단, 인천대학교 등 유관기관 대표 및 관계자 5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회의에서는 인천시와 국제기구 간 협력사업,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 노력에 대한 소개와 상생발전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기구별 협조 사항 등을 논의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국제사회와 인천의 미래를 위해 우수한 인천 지역의 인재들이 국제기구에 진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는‘국제기구 직업체험 프로그램’과 ‘국제기구 진출 설명회’에 대한 국제기구의 참여와 협조에 감사를 표했다.
또 인천시민 모두가 행복한 세계 초일류 도시를 위해 국제기구와 함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회의에 참석한 국제기구 대표들은 인천시의 관심과 지원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국제회의 인천 개최 및 다양한 협력사업 발굴 등을 통해 인천시가 글로벌 도시로 발전해 나가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한편 인천에는 국제기구로는 최초로 2006년 유엔 아·태 정보통신기술교육센터(UNAPCICT)가 송도에 자리 잡은 이후 2022년 기후기술센터 협력연락사무소(CTCN)에 이르기까지, 현재 총 15개 국제기구가 자리 잡고 있다.
인천 국제기구협의체는 2014년 7월에 인천시와 관내 국제기구 및 유관기관들로 구성돼 상호협력 및 상생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