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S밸리의 스타트업 기업이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로부터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관악구는 관악S밸리를 전 세계에 알리며 벤처창업의 메카로 다시 한번 우뚝 올라섰다.
1976년 제정된 ‘CES 혁신상’은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개최 이전에 가장 혁신적인 기술력을 선보인 기업의 제품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이다.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정보기술(IT)·전자 박람회로서,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한다.
구는 올해 서울경제진흥원(SBA)과 협약을 체결하고 내년도 1월 개최되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 참가할 혁신기업을 모집했다.
서울경제진흥원(SBA)은 약 85개 기업이 입점하는 ‘CES2024 서울관’을 조성하고, 구는 서울관 내 ‘관악S밸리 존(ZONE)’을 구성해 관내 8개 기업의 전시부스를 마련할 방침이다.
구는 참가기업 모집 후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에 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후 미국 현지 시간 11월 15일, 관악S밸리의 2개 기업(▲솔리브벤처스 ▲아이디어오션)이 박람회 참가 승인과 함께 ‘CES 혁신상(Innovation Awards)’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CES2024 서울대관‘에 참가 예정인 ’아이디어오션‘은 ’인공지능 부문‘에서 수상했으며 특히 ‘관악S밸리 존(ZONE)’에 참가 예정인 솔리브벤처스는 2개 부문(▲디지털헬스케어 ▲접근성)에서 동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구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은 ‘관악S밸리 존(ZONE)’ 참가 확정 8개 기업에 대해 ▲전시부스 ▲항공비(기업당 최대 300만 원)는 물론, 전시성과 제고를 위한 ▲비즈매칭과 교육 ▲1대1 현지 통역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8개 기업은 바이오, 헬스케어, 데이터, 제조 분야로, 기업들은 마련된 전시 부스에서 제품 설명과 시연 등으로 각 기업의 제품을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박준희 구청장이 취임한 민선7기 이래 ‘관악S밸리’ 사업을 역점으로 추진하며 관내 스타트업 기업들의 안정적인 성장과 유치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관악S밸리’는 올해 서울시 서남권 균형발전 신속 추진사업으로 선정될 만큼 주목받았다. 또한 입주 기업들은 올해뿐만 아니라 지난해에도 ’CES 최고 혁신상(소프트웨어&모바일 앱스 부문)‘을 수상할 만큼 해외시장 진출 분야에서도 점차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향후에도 구는 관악S밸리 2.0사업 추진으로 관내 스타트업의 역량 강화를 계속해서 지원하고, 벤처창업을 선도하는 혁신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관내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 지원은 기업이 성장하고 그 영역을 확장하는 데 중요한 마중물이다“라며 ”초심을 잃지 않고 관악S밸리 2.0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관악을 한국형 실리콘밸리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