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최근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 검증위원회에 화성‘을’을 지역구로 검증 신청서를 제출했다. 정확하게는 분구될 것으로 예상되는 ‘동탄2신도시’로 가는 것이다.
전 의원은 이와 관련해 "2년 가량 지역기반을 다져왔다"고 밝혔다.
현재 화성시 국회의원 선거구는 갑‧을‧병으로 3개 지역구로 이루어져 있다. 다만, 화성 인구가 곧 1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신설 지역구가 생길 것이 거의 확정적이다.
동탄 1‧2신도시를 지역구로 하는 ‘을’ 지역에서 동탄2신도시만을 기반으로 한 지역구가 생길 거라는 예측이 지배적이다.
2015년 입주를 시작한 동탄 2신도시(동탄4동~9동)는 평균 연령이 34.7세로 상당히 젊은 도시다. 그런 만큼 기존 정치와는 다른 새롭고 젊은 정치에 대한 욕구가 큰 곳이다.
전 의원은 동탄2신도시로 출마하는 이유에 대해 “젊은 유권자층이 많은 만큼 그 세대를 대신해 줄 젊고 실력있는 정치인을 필요로 하고 있고, 4년 가량 의정활동을 하며 쌓은 경험과 실력을 동탄2신도시에서 본격적으로 펼치고 싶다”며 본인이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전 의원은 또한 “지난 1년 반동안 동탄2신도시의 현안과 문제점을 샅샅이 파악했고, 신도시 개발과정에서 놓친 부분들을 바로 잡을 준비를 차곡차곡 해왔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전용기 의원은 2022년 초 대통령 선거 때부터 동탄2신도시 지역민들과 만나왔고, 2022년 7월부터 동탄2신도시에 본격적으로 터를 잡고 생활하고 있다. 신혼집은 물론 지역사무실을 열어 지역주민과 소통하면서, 주말이면 어김없이 ‘찾아가는 민원상담실’을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