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청년 전문 인재 양성과 청년 일자리 기회 마련을 위해 12월 5일부터 19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전통가구 짜임 기술 교육(부제_사방탁자 만들기)’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3월 시흥시와 대진대학교가 체결한 ‘지역사회 발전과 홈인테리어 및 가구 산업 분야 청년 인재 양성 프로그램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의 하나로 진행된 협업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청년들에게 한국 전통 목공예를 소개하고, 가구 분야 진로의 폭을 넓히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시는 청년협업마을의 교육 시설 제공과 홍보 및 모집, 이론ㆍ기술 교육을 주도했으며, 대진대학교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기술을 교육하고, 기업체의 취업을 연계했다. 시는 전통 가구 제작에 관심이 있는 관내 청년 10명을 모집한 뒤, 매주 화요일ㆍ목요일 저녁 시간에 교육을 진행해 청년층의 참여율을 높였다.
전통가구 이론 및 기술 과정을 습득한 참여자들은 짜임 기법을 통한 사방탁자 조립과 후가공 마무리와 표면 마감 작업을 거쳐 제품을 완성했다. 과정을 수료한 참여자들은 제품 완성의 성취감을 맛보며, 공예ㆍ창작 분야의 일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시 관계자는 “홈인테리어와 가구 제품 제작이라는 특성화된 교육의 도입으로, 시흥시 청년들이 다양한 일자리를 경험할 수 있게 하고, 나아가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과 산업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