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곡2동행정복지센터가 1월 2일 개청하여 시민의 옆으로 돌아왔다.
심곡2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일 직원들과 이선구 도의원, 김병전·장혜영 시의원, 지역주민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청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심곡2동행정복지센터는 구(舊) 심곡동행정복지센터 2층에 위치하여 행정안전팀과 복지팀이 근무하며 부천의 중심이자 원도심 가운데에서 주민들에게 더욱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 심곡2동행정복지센터 건물 3층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입주했으며 4층과 5층에서는 주민자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구·일반동 복원으로 30년 넘게 지속되어온 전통적인 마을 단위 네트워크가 다시 강화되어 지역공동체 활성화는 물론, 시민과 행정기관의 거리가 좁아져 사회적 약자의 기관 방문에 대한 물리적·심리적 접근성이 향상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동 행정복지센터는 해마다 강도가 더해지고 있는 태풍, 집중호우 등 재난 발생 시 재난 대응 거점으로 활용되어 신속한 현장 대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무엇보다 일반동 행정복지센터 개청은 최일선에서 주민과 행정의 가교역할을 하는 현장 기능 회복에 큰 의의가 있다.
오창근 심곡2동장은 “행정기관이 시민과 더 가까이 돌아온 만큼 시민의 옆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심곡2동행정복지센터가 되겠다”며 “시민이 편하게 찾아와 업무를 볼 수 있고, 특히 사회적으로 어려우신 분들이 부담 없이 찾아올 수 있는 심곡2동행정복지센터를 만들겠다”고 의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