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는 설날 연휴 기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와 청소대행업체가 휴무에 들어감에 따라 생활쓰레기(일반 생활, 음식물류, 재활용품)를 수거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생활쓰레기 배출 금지 기간은 2월 8일부터 2월 11일까지 4일이다. 연휴 동안 배출하지 못한 쓰레기는 2월 12일 18시부터 내놓으면 된다.
금천구는 12일 밤부터 청소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밀린 쓰레기를 일제히 수거할 예정이다. 또한 연휴 기간에 청소대책반을 운영하고, 환경공무관 비상 근무를 실시해 민원에 신속히 대처할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연휴 기간 생활쓰레기 수거 중단으로 주민 여러분께서 불편하시겠지만, 주민 여러분의 많은 이해와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며, “서로 배려하는 마음으로 모두가 즐거운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