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이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등록을 마치고 서울 마포갑 지역구 5선 도전을 선언했다.
노 의원은 14일 국회 기자회견장에서 밝힌 출마선언에서 “2004년 17대 초선 이래 20여 년 민생제일의 민주당 정신으로, 다섯 번 선거에서 네 번 승리해 마포를 명실상부한 ‘민주당의 아성’, ‘민주당 1번지’로 만들었다”며 “윤석열 심판 지지층을 포함하고, 마포 발전을 기대하는 일반 유권자까지 아우를 수 있는 노웅래가 본선 필승 카드”라고 본선 경쟁력을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의 지역 활동을 통해 마포를 강북의 강남, ‘마용성’의 으뜸으로 만들었다”며 “마포 발전이 멈춰서지 않도록, ‘힘 있는 큰 일꾼’ 노웅래에게 다시 한번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노 의원은 또 “21대 국회 임기중 총 108건 법안 대표 발의, 44건 통과로 통과율이 40%에 이른다”며 “이를 인정받아 2023년 국회 개원 75주년 기념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고 의정활동 성과도 내세웠다.
노 의원은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민주연구원장 등을 역임한 서울 마포갑 지역 4선 의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