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는 지난해 10월 구성된 `안산시 신청사 건립추진위원회` 위원장인 김대순 부시장을 비롯한 당연직 위원 8명과 각 분야별 전문가 및 시의원 등 위촉직 위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안산시 통합신청사 건립 타당성 분석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 관련 제안설명 후 신청사 건립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와 함께 ▲안산시 도시구조에 대한 광역적·지역적 검토 수행 ▲대상지 현황 분석을 통합 접근성 개선방안 ▲이해관계자 의견수렴 및 선행사례 분석을 통한 공간구축 ▲단계별 사업추진방안 검토를 통한 합리적인 기본계획(안) 제시 ▲사업추진방식 및 재원 확보방안 등의 내용을 논의했다.
이번 용역은 신청사 건립을 위한 타당성 분석 및 기본계획 수립과 재정 부담 최소화를 위한 개발, 재원 조달 방안 등의 내용을 담아 오는 6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앞으로 행정안전부 타당성 조사를 비롯해 경기도 투자심사, 기본 및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를 이행한 뒤 오는 2028년 3월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다양한 사회적 욕구와 시민의 생활 만족도를 충족시킬 수 있는 합리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신청사 건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청사 내 행정수요에만 초점을 두는 것이 아닌 시민에게 24시간 열려있는 복합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