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장애인권익옹호기관(이하 권익옹호기관)이 찾아가는 장애인 학대 예방 교육을 한다.
인천시사회서비스원(원장‧황흥구) 권익옹호기관은 올해 인천시민 2500명에게 장애인 학대 예방 교육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교육은 장애인복지시설, 학교 등을 직접 찾아가 120회에 걸쳐 실시한다. 강의는 권익옹호기관이 지난 2018~2019년 양성한 장애인 학대 예방 교육 강사가 맡는다. 지난해는 126회, 2900여 명이 학대 예방 교육을 받았다.
교육은 맞춤형이다. 학생 대상 강의는 장애인의 이해와 인식개선에 중점을 둔다면 장애인 사회복지시설 등은 학대 예방에 초점을 맞춘다. 장애인 학대 개념과 문제점, 장애인 인권 등을 주로 다룬다. 시설 이용자는 물론이고 신고의무자인 종사자, 교육‧보육직원, 의료인, 활동지원사 등이 대상이다.
권익옹호기관은 체계적인 학대 예방 교육 사업으로 안전망을 구축하고 장애인 학대 사례 발굴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